Writing

시음. 두번째. 오늘의 시.

 2017. 2. 3. 02:19
반응형

가장 메인이 될 '오늘의 시' 부분 UI를 구상하는 중이다. 하단에 탭바나 다른 기능들을 많이 넣는 것 보다 본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버튼을 제거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브런치, beat, bugs의 느낌. 종이에 그리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서 허접해도 연필로 작성해봤다. 꼬마시인 이승재의 '외로움 팝니다'를 (허락도 없이...ㅎ) 예제로 사용했다.


커버로 쓰일 이미지가 존재하고, 그 이미지의 대표색을 추출해서 제목 부분부터는 검은색 계열로 짙게 그라데이션이 들어가면 좋겠다. 제목, 시인이 있고 낭독하기 버튼을 어떻게 두는게 직관적일까 아직까지 고민중인데, 이름 옆에 이미지를 위치하려한다. (여전히 직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두면 좋을까) 그리고 본문. 스크롤 해서 읽는 방식이다.



스크롤 해서 내리면 상단에 제목은 고정된다. 우버앱을 사용하면서 스크롤해서 내리면 타이틀이 고정되는 방식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스크롤 된 문단 상단에 시인 이미지가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다. 만약 낭독을 시작했다면 해당 문단에 따라 이동하면 재밌을 것 같다. (음원이랑 싱크를 맞춰야해서 번거로울 것 같아서 포기해야할지도...) 시를 다 읽으면 (더 이상 스크롤 할 데가 없으면), 이미지가 제일 아래로 이동하고 시인과 시인을 소개하는 멘트가 등장. 아래에 좋아요 버튼, 공유하기 버튼이 등장하면 된다. 그리고 시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한 것들만 그려봤는데, 좀 더 성취감이 생기도록 달력을 표시해서 읽은 날짜에 체크해주던지, 00일째 읽음! 같은 멘트로 간단하게 표시해줘도 좋을 것 같다.


간소화 해도 이것저것 해야할 것 들이 많아서, 분기를 나눈 목표를 잡고 단순한 것 부터 구현해야 겠다. 다음 스텝으로는 SNS 형태로 좋아하는 시를 공유하는 기능을 다루면 좋을텐데, 낭독이 들어간다면 용량이 커져서 서버를 유지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한다. 하루하루 당선된 작품만 남고, 사라지게 해야하는 것인가.....하는 고민 때문에 오늘의 시 부분만 개발하고 SNS 처럼 만드는 건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무튼 좋은 방법이 있길 바랄뿐.

반응형